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료마입니다.

 

일본 후쿠오카 여행으로 여행지를 결정하고 나서 후쿠오카에 가볼 만한 인기 명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다자이후(大宰府)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후쿠오카의  관광 명소 포스팅↓)

 

일본인들이 선정한 "후쿠오카/키타규슈"의 인기 관광 명소 20선

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료마입니다. 최근에 좀 넉넉하게 휴가를 사용할 여건이 되어서 현재 후쿠오카 가족 여행을 준비 중인데요. 일본에서 생활은 오래 해봤지만

lge-kim.tistory.com

 

이곳은 '스가와라 마치자네(菅原道真)'라고 하는 학문 및 목표 달성의 신을 모신 "다자이후 텐마궁(太宰府天満宮)"이 있는 곳으로 일본의 많은 수험생들이 방문을 하는 곳입니다.

학문의 신 "스가와라 마치자네"(좌), 다자이후텐마궁(우)

그래서 오늘은 이곳에 가는 방법 및 이번 여행에서 방문했던 후기 및 주변 분위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 볼까하는데 읽어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면 좋겠네요. ~(*´▽`*)~


 

 

 

 

 

다자이후 가는법(전철)

 

하카타역 기준으로 해서 다자이 후에 가실 때는 '지하철 공항선(地下鉄空港線)'을 타고 '텐진(天神) 역'에서 '니시테츠전철(西鉄電車)'로 환승(도보 5분)을 해야 합니다. 하카타역에서 니시테츠텐진역까지는 도보로 30분 정도 소요 하는데 저희 가족은 당시 구경 삼아서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이동했네요 ㅎㅎ


다자이후선(太宰府線)의 급행 전철을 타면 중간에 환승 없이 30분 정도면 이동 가능한데 급행 시간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시간 위에 '宰'라고 표시된 것이 다자이후 직통인데 평일에는 한 시간에 한대 주말에는 두대 정도로 편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시간이 안 맞으시는 분들은 텐진오오무타센(天神大牟田線)을 특급이나 급행을 타고 니시테츠 후츠카시(西鉄二日市駅)에서 다자이후선으로 환승해서 가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철 노선도에서 니시테츠 후츠카시역 위치


다자이후행의 열차를 타면 내외부 전면에 다자이후에 대한 안내글이 기재되어 있어서 이 지역에서 얼마나 유명한 관광지인지를 실감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다자이후에 도착한 후에는 역 앞으로 나와서 우회전을 하시면 쭉 펼쳐진 상점가 끝에서 다자이후텐마궁의 입구로 가실 수가 있습니다.





 

 

다자이후에서의 볼거리

 

다자이후텐마궁은 상점가를 가로질러 좌측으로 가게 되면 가실 수가 있는데 가는 길에 북쪽으로 가시면 규슈 박물관도 가실 수가 있으니 아래 다자이후 안내도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다자이후텐마궁에 가기 위해서 이곳 상점가를 지나다 보면 지브리 기념품을 파는 동구리모리(どんぐの森) 이외에 각종 상가들이 즐비해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특별한 디자인을 한 스타벅스입니다. 이 스타벅스의 디자인이 너무 특이하고 일본에서도 매우 유명하여 별도로 포스팅도 같이 해둡니다.ㅎ

(다자이후의 특별한 스타벅스에 대한 포스팅↓)

 

특별한 해외 스타벅스 이곳은 어디?

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료마입니다. 스타벅스하면 그 특징 중에 하나가 로컬지역들에 맞게 카페 분위기를 디자인하여 영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예를 들면

lge-kim.tistory.com



다자이후에 들어가는 초입에는 고목들이 상당히 많은데 아래 보이는 고목은 심지어 1,5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니 이곳이 얼마나 역사 깊은 사찰인지 짐작이 가게 합니다.ㅎ


붉은색 다리를 건너 주욱 가시면 다자이후 텐마궁의 본궁을 보실 수가 있으신데 본궁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자신이 소망하는 달성목표를 기원하기 위해서 제사에 참여하는 것 같았습니다.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서 찾는다는 이곳 다자이후에는 실제로 일본의 여러 지역의 학교에서 정말 많은 학생들이 방문을 하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었고 과연 합격 기원의 성지라는 것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

특히 이곳에서 소의 신 동상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원하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전설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머리를 쓰다듬기도 하는데 그래서 머리 쪽만 반들 반들 하기도 합니다.ㅎ

 

그다음으로 텐마궁에 나와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기타규슈 박물관으로도 가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학생인 경우는 입장이 무료이지만 성인은 700엔 정도 비용 지불을 해야 해서 유료 티켓이 필요한 4층부터는 아이들만 관람을 시키고 저희 부부는 1층에 있는 야마카자리를 구경하였습니다.

 

이곳이 4층 유료 관람 입장소이고

 

이것이 후쿠오카에 기온마츠리에서도 사용된다고 하는 후쿠오카의 상징물인 야마카자리입니다. 하지만 실제 마츠리에서는 각각 지역이나 단체 어울리는 야마카자리를 별도로 제작해서 사용한다고 가이드말 귀띔해 주었습니다.ㅎ

 

아래 사진이 야마카자리로 한껏 분위기를 띄운 하카타 기온 마츠리의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다자이후에 가는 법(전철)및 다자이후의 분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곳에서는 경내에 있는 수많은 고목들과 상점가에 있는 스타벅스 이외에 크게 기억에 남는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후쿠오카까지 온 거면 한번 즈음은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시는 분들은 이 포스팅이 좋은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여행 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