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료마입니다.

최근 후쿠오카로 가족여행을 정한 이후로 후쿠오카에 가볼 만한 곳을 이곳저곳 찾아보았고 포스팅으로도 정리하면서 몇 군데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그중 한 곳이 바로 이 미야지타케신사(宮地嶽神社)였기 때문에 오늘 방문 후기 한번 남겨 보겠습니다.

(후쿠오카의 가볼만한 곳 포스팅)

 

일본인들이 선정한 "후쿠오카/키타규슈"의 인기 관광 명소 20선

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료마입니다. 최근에 좀 넉넉하게 휴가를 사용할 여건이 되어서 현재 후쿠오카 가족 여행을 준비 중인데요. 일본에서 생활은 오래 해봤지만

lge-kim.tistory.com


(미야지타케신사에서 바라본 일몰 히카리노미치 포스터)



 

 

교통(JR 및 버스 이동시)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는 일본이기 때문에 평소 저희 가족은 일본여행 중에는 차량을 렌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야지타케 신사의 방문도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미야지타케 신사를 전철로 이동할 경우 해당지역 후쿠츠시(福津市)에 있는 후쿠마(福間) 역까지 이동하셔야 하는데 이때는 JR 전철의 카고시마본선(鹿児島本線)을 이용하시면 되고 하카타역에서 모지코(門司港) 방향의 쾌속(붉은색 노선)또는 준쾌속(파란색 노선)으로 6번째 역인 후쿠마역까지 이동하시면 됩니다.(쾌속과 준쾌속 이용 시간표도 같이 공유드리겠습니다.ㅎ)

추가로 하카타역과 텐진 인근의 가성비 고급 호텔을 알아보시는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후쿠오카의 초인기 호텔 6선(크로스 라이프 등)

규슈/후쿠오카는 일본여행에서 항공권이 가장 저렵하고 가성비가 좋아서 많이들 가시는데요. 오늘은 후쿠오카 내에서 비교적 신축 건물이면서 내부 디자인이나 가성비가 뛰어난 인기 호텔 6곳

lge-kim.tistory.com

(카고시마 본선 노선도)
(하카타역의 모지코항 방면 시간표)
(JR 후쿠마역)



후쿠마역 앞으로 나오게 되면 바로 버스 승차장이 보이는데 그곳에서 1-1번을 타셔서 버스 정류소 4곳을 지나 미야지타케 신사 앞(宮地嶽神社前) 앞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버스 운임(미야지타케까지는 170엔)
1-1번 버스 노선도
미야지타케신사앞 버스 정류장



 

 

히카리노미치(빛의 길)

버스를 하차한 이후에 정면에 표지판이 보이는데 이 표지판 기준으로 우측의 길 건너가 미야지타케 신사이고 좌측이 바다까지 좁은 도로로 이어진 히카리노미치(光の道)인데 도착하고 보니 오후 15:00경으로 일몰시간이 아직 한참이나 남아서 먼저 히카리노미치를 따라서 바다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히카리노미치와 미야지타케신사의 안내표시판
미야지 타케 계단의 입구


히카리노미치 방면으로 약 20여분 걸어가니 바다 해변이 보이는 신사 기둥문이 보였고

히카리노미치의 바닷길 끝


해변가로 가보니 매서운 후쿠오카의 바람과 함께 추운 겨울이라서 사람들이 거의 없었으나 멀리서 이 겨울에도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참 대단함이....



히카리노미치 끝에 있는 해변가에서는 그다지 볼것들이 없었으므로 미야지타케 신사 쪽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히카리노미치가 꽤 길었기(2~3km?) 때문에 다시 돌어갈 것을 생각하니 조금 번거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이라면 바다 쪽으로 굳이 안 내려가시는 것도 권장드립니다.ㅎ) 아무튼 다시 신사에 도착하여 계단을 오르니


눈앞에 이런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곳 그 유명한 미야지타케 신사에서 바다까지 이어진 바로 '히카리노미치(빛의 길)'의 배경이 되는 그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처럼 실제로 길 한가운데에 태양이 지는 진짜 히카리노미치를 볼 수 있는 것은 1년 중에 2월과 10월뿐이라고 합니다.

일몰풍경이 일품인 히카리노미치


12월에 방문했던 저희들은 아쉽게도 히카리노미치의 왼편에서 일몰을 볼 수 있었으며 그것도 구름에 가려서 잘 안보였습니다.ㅠ ㅠ

 

 

미야지타케 신사

히카리노미치를 뒤로 하고 신사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 가지 볼거리들이 있는데


미야지타케 신사의 3대 볼거리(북, 종, 밧줄)중에서 단연 유명한 것이 바로 신사의 처마 부분에 달린 밧줄인데 이 줄의 크기가 무려 3톤에 11미터라고 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하게 굵고 큽니다.


그리고 귀여운 마네키네코 인형을 주는 おみくじ도 있었는데 체험 내용은 별도 포스팅으로 조금 상세하게 정리하였으니 추가로 참고해 주세요~^^

(오미쿠지 체험 및 방법 )

 

일본 신사의 운세 뽑기 '오미쿠지(おみくじ)' 길흉 순서

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료마입니다. 최근에 일본 가족 여행 중에 유명한 일본의 유명한 신사(미야지다케신사)에 갔다가 오랜만에 '오미쿠지(おみくじ→뽑기운세)'

lge-kim.tistory.com

 

추가로 신사내 주변에는 마스코트로 이렇게 부엉이가 있는데 낮이라서 거의 움직이지 않아서 처음에는 인형인 줄 알았지만 실제 부엉이였습니다. 이 부엉이를 보니 후쿠마역 안에서 본 후쿠추시의 마스코트가 왜 부엉이인지 이유를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JR 후쿠마역내 있는 후쿠추시의 마스코트 '후쿠루')

 

미야지 타케 신사의 뒷산으로 가면 이런 산책로와 함께 여러 신사나 봉헌함 등을 볼 수도 있으니 이 부분도 체크하여 보고 오세요 꽤 볼만합니다.


여기까지 미야지타케 신사에 가는 교통편과 함께 구경 다녀온 후기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길게 뻗은 히카리노미치의 절경이 정말 최고이나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시려면 여름에, 히카리노미치의 일몰 절경을 보시고 싶으면 2월이나 10월로 여행 계획 세워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참고하시고 좋은 여행 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