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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료마입니다.

스타벅스하면 그 특징 중에 하나가 로컬지역들에 맞게 카페 분위기를 디자인하여 영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예를 들면 경주에 한옥모양 점포등.)

오늘은 소개해 드릴 곳은 일본 후쿠오카의 다자이후 텐마궁(太宰府天満宮)에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이곳을 설계한 일본의 쿠마켄고(隈研吾)라는 사람은 일본에서 여러 고풍양식을 지은 유명한 건축가입니다.


주로 목재나 일본의 고택 스타일을 기반으로 여러 가지 건축들을 설계한 사람인데 이 분의  기본적인 건축물에 대한 철학은 "친환경 전통 소재와 현대문화의 융합"이라고 하네요. 이 건축가가 만든 아래 이미지의 다른 건축물들의 모습들을 보아도 고풍스러운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이곳 다자이후 텐마궁 스타벅스 역시 이 건축가에 철학이 담겨 있어 입구부터 내부까지 전체가 친환경적인 "목재"라는 소재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이런 독특한 디자인과 하단 부분이 있는 목재들에는 사람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 캡이 씌워져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일본인들의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느껴졌습니다.ㅎ)


실내에서 취급하는 스타벅스 메뉴들은 일반 점포들과는 크게 차이는 없었으나


일본 내의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는 한국처럼 자유롭게 전기 콘센트를 제공해 주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곳 역시 콘센트를 제공해 주는 테이블이 딱 한 테이블 있습니다.

바로 입구 옆 테이블인데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데로 테이블의 다리 쪽에 달려 있습니다.


저희도 여행 중 보조배터리가 충분하지 않아서 이곳을 차지하여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고로 역시 일본 말차는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 특별한 공간에서 특별한 한잔의 여유!!
아무튼 이곳 스타벅스 다자인의 특별함에 다시 한번 감탄해보며 이번 포스팅 이것으로 간단히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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