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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료마입니다.
요즘은 국내에서 일본음식을 사는 것이 예전보다는 어렵지는 않아 져서 번화가에서 세계 과자를 파는 곳이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 마트에서 일부 다른 나라의 식자재를 소품목 판매하는 것은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뭔가 판매 제품들을 보면 냉동식품이나 신선식품들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아 뭔가 조금 아쉬움을 남겼었는데 최근 아들 녀석을 통해서 이런 신선 제품들 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일본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난주에 그곳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바로 [모노마트]라는 곳이었지요.
내부에는 이렇게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각종 식자재들 빼곡하게 진열이 되어있는데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한번 보도록 하시지요
먼저 소품목이지만 '오마이봉'이나 '포테이토칩스' 같은 인기 과자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인기 명주인 '구보타(久保田)' 시리즈나 '닷사이(獺祭)' 시리즈 구입도 가능했습니다. 구보타 만쥬가 15만 원이 넘어갔기 때문에 공항 면세점가 4만 원 내외로 구입했던 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주류가 그렇게 저렴한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라무네(ラムネ)나 소다와 같은 음료들도 냉장고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라무네의 가격만 2천 원 내외로 그럭저럭 양호했고 다른 건 조금 비쌌습니다.
그 외에 소스류나 면류도 조금 비쌌지만 현지에서 판매하는 재료로 요리가 가능한 점만 보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이 가게 에서 무엇보다도 만족했던 제품은 소량의 '야키소바 소스'(3,000원 수준)와 최고의 술안주인 '에다마메'(2,500원)였습니다.
한 봉지 중 절반 정도 삶았는데 이렇게 양이 많았더라고요..ㅎ
사는 김에 평소에 좋아했던 타코와사비 85g(4,200원)도 구입했는데 이건 가성비도 별로고 좀 비리기도 해서 재구매는 안 할 듯합니다.
이날 구입한 영수증 내역을 보니 '에다마메(枝豆)'가 면세였더라고요. 어쩐지 싸다했습니다...ㅎ 아마 자주 사 먹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일본 식품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마트 정보 하나 소개 드렸습니다.
참고로 유명 식품회사의 인스턴트 냉동식품은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 지난번에 포스팅드렸던 요 녀석 있었으면 당장 구입했을 텐데..ㅎ
(지난번 포스팅⤵️)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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