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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 료마입니다.

일본의 인스턴트식품은 정말 맛있습니다. 사실 최근에야 K-컬처와 고퀄리티의 국내산 밀키트들이 발매되어 이제는 한국 식품들도 정말 맛이 좋아졌지만 이미 일본은 훨씬 전부터 가성비가 뛰어나고 맛있는 인스턴트 식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일본 직정인 들의 벤또(도시락)문화가 그 시빌점이 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의 오벤또(お弁当)들


예전에 일본에서 회사를 다닐 때면 주로 도시락을 많이 싸가지고 다녀서 인스턴트식품을 자주 애용했었는데요. 최근에 아주 우연히 일본의 슈퍼에서 제가 너무 좋아했던 인스턴트식품을 재회하게 되어서 기쁜 마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그 인스턴트식품은 바로 아지노모토(AJINOMOTO)라는 원조 '미원'을 만든 일본의 식품  대기업에서 만든 "에비요세(エビ寄せ)"입니다.


일본어로 'エビ(에비)'를 '새우'라고 하고 ' 寄せ(요세)'는' 밀려듬'이라는 뜻으로 '새우를 가득 채운 식품'이라는 이름의 미니 고로케 입니다.

바삭한 식감에 안에는 새우와 야채가 듬뿍 들어 있는데 지금은 통새우가 들어 있는 냉동식품들이 많아졌습니다만,



1977년에 첫 발매가 되었을 때는 가히 혁신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40년이 넘게 사랑받는 식품이니 맛은 보증이 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ㅎ

그런데 처음 발매 했던 1977년의 가격이 6개 포장 290엔(한화 3,000원 수준)이었는데 2020년이 넘은 요즘도 5개 포장으로 약 350엔(한화 3,500원 수준) 정도 라고 하니 40년이 훨씬 넘도록 100엔 수준 밖에 오르지 않아 저 물가 디플레이션이 심각한 일본의 현재를 제대로 볼 수가 있습니다..^ o ^; 

 

또한 패키징 되어 있는 케이스도 인상적인데 아래와 같이 5개 들어 있는 케이스를 개별적으로 분리가 가능하여 소비자들이 1개씩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사용할 수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평소 소비자를 배려하는 일본의 제조사들의 센스가 느껴지고도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일본에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인스턴트 냉동식품 하나 소개해 드렸습니다. 일본에 가시면 외부 맛집이나 식당들을 가보시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는 슈퍼 음식들을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식품 구입을 위한 슈퍼를 이용하실 때는 아래 이전에 정리해 둔 포스팅 참고하셔서 저렴한 곳에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공유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

 

돈키호테를 비 추천하는 이유(※일본 쇼핑을 위한 저렴한 슈퍼 정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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