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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손님이 선택하는 것이 아닌 요리사가 추천하는 제철 요리를 제공하는 방식인 "오마카세"는 보통 고급 음식점에서 고가의 메뉴로 제공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잘 찾아보면 적당한 가격으로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오마카세가 스시에만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닭꼬치구이나 스페인요리등 다양한 음식들에 적용되어 판매되기도 하는데 오늘은 도쿄에서 1인당 만엔 이하로 고급스러운 오마카세코스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맛집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사샤 카네타나카
2. 긴자 카츠카미
3. 스시 도쿄텐
4. 스시 M
5. Gracia Gastrobar de Barcelona
6. 나카메구로 이구치 노보루 에비스
1. 사샤 카네타나카
시부야구 오모테산도역 인근에 있는 사샤 카네타나카(茶洒 金田中)는 일본의 현대 미술가 스기모토 히로시가 설계한 일본 정원을 배경으로 한 테이블과 실내 인테리어가 매우 인상적인 맛집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카이세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 저녁 코스 가격이 6000엔(한화 약 6만 원) 대부터 2종류 선택이 가능하고 사시미와 면 또는 밥과 함께 제철에 맞는 오마카세 3가지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녁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점심에 저렴한 오마카세 런치를 즐길수도 있다고 하는데 3000엔(한화 약 3만 원)이어서 저녁 대비는 조금은 저렴한 가격으로 오마카세 정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시부야 인근에서 분위기 좋은 정식집을 찾으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2. 긴자 카츠카미
긴자의 오마카세 맛집인 "긴자 가츠카미(銀座かつかみ)"는 일본 최초의 돈카스 코스요리 전문점으로 미슈란 맛집으로도 선정된 맛집입니다.
사용하고 있는 돼지 고기는 일본 동북지역 '요네자와산 1등급'과 '도쿄 X부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요네자와산은 달콤 담백한 맛을 도쿄 X부타는 육즙이 풍부한 스타일의 돼지고기라고 합니다. 고급 고기를 사용한 돈카스 유명 맛집이다 보니 저녁은 만 엔(한화 약 10만 원) 가까운 금액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3천엔(한화 약 3만 원) 대의 런치 코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3. 스시 도쿄텐
오마까세 요리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 스시의 오마카세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스시를 오마카세 코스를 먹으려고 하면 보통 기본 예산이 1인당 1만 엔 정도가 기본인데 이곳 "스시 도쿄텐( スシトウキョウテン) 시부야점"은 시부야 한복판에서 런치/디너 상관없이 8,000엔대 오마카세 스시코스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곳입니다.. 코스는 가리비/마구로/연어등을 포함한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28가지 메뉴가 제공이 되고 있고 스시 오마카세 입문자들에게 매우 추천할만한 곳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4. 스시 M
이곳은 일본의 스시 명인인 '하시모토 준야'와 미쉐린 맛집 레스토랑인 NARISAWA에서 10년간 헤드 와인 소믈리에를 지낸 '기무라 요시노부'가 페어로 설립해서 경영하고 있는 스시와 와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레스토랑 '스시 M(鮨エム )'입니다.
워낙 네임벨류가 있는 인물들로 결성된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저녁시간의 오마카세 코스가 무려 1인당 3만 엔(한화 약 30만 원)을 넘는 고가 이긴 하지만 이곳의 런치메뉴는 8,000엔(한화 약 8만 원) 수준으로 디너와 똑같은 재료로 만든 고품질의 스시 10종류와 구이요리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측면에서는 절대적으로 런치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런치는 매일 12:00부터 제공하고 있고 위치는 도쿄 오모테산도(表参道) 역인근이니 같이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Gracia Gastrobar de Barcelona
스페인풍의 레스토랑과 BAR의 분위기를 접목시킨 신개념 퓨전 음식점인 ' 그라시아 가스트로바 데 바르셀로나(グラシアガストロバーデバルセロナ)입니다. 도쿄 에비스역 인근에 있는 이곳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돼지고기인 이베리코부타의 햄을 이용한 타파스나 핀쵸스등 파에야등이 주요 메뉴인데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런치 메뉴는 4,000엔(한화 약 4만 원) 수준의 일반 런치와 10,000엔(한화 약 10만 원) 수준의 가격에 7종류의 요리가 제공되는 주방장(제롬 키루보후) 오마카세가 있다고 합니다.
6. 나카메구로 이구치 노보루 에비스
나카메구로 이구치 노보루 에비스(中目黒 いぐち 上ル 恵比寿)는 시부야 인근인 나카메구로에 있는 덴뿌라 오마카세 맛집으로 나카메구로 이구치라는 유명 야키토리 오마카세집의 계열사 레스토랑입니다. 집은 시끌벅적 한 곳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고급 오마카세 스시점과 같은 분위기에 덴뿌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튀겨서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코스의 메뉴는 총 23개로 제공시간이 총 3시간이나 걸려서 제공되기 때문에 메뉴가 제공되는 중간에 배가 부르지 않게 적당한 양으로 천천히 제공된다고 하고 1인당 디너 예산은 약 6,000엔(한화 약 6만 원) 선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이상으로 일본 도쿄에서 만엔 이하로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오마카세 요리점들에 대해서 공유드렸습니다. 오마카세요리가 반드시 고급 요리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통 오마카세 고급 요리를 나름 저렴하게 즐겨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일본 여행하실 때 잘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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