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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 료마입니다.
최근이 골프에 푹 빠져 있다 지난번 가성비 좋은 일본 골프장에 이어서 인기 골프 만화들까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포스팅<<
역시 소년 점프 같은 만화 주간지를 필두로 연재하고 있는 작품부터 완결된 작품들이 다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현지에서 인기가 있었던 골프를 테마로 한 만화들 몇 편 소개드리겠습니다.
참고하시고 골프와 만화 좋아하시는 분들 나중에 기회 되시면 한번 봐주세요~ ^^/
1. 『KING GOLF』
작가 : 사사키 켄(佐々木健)
먼저 '킹 골프'라고 하는 만화입니다.
만화의 스토리는 아주 불량스러운 고교 1년 유키 소스케라는 주인공이 우연히 교내의 골프 동아리에 가입하여 골프에 흥미를 붙이고 각종 대회의 여러 상대들과 대결하며 실력을 카우는 내용의 만화입니다.
만화도 재미있지만 본 작품은 실제 투어 프로가 검수를 했기 때문에 작중에 등장하는 연습법이나 사진을 통한 해설 등은 읽는 와중에도 골프에 관한 지식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만화는 만화를 좋아하는 골린이 들이 읽기에 최적화된 만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
2. 『風の大地』(카제노 다이치)
작가 : 카자마 에이지(かざま鋭二)
다음 만화는 카제노 다이이치입니다. 실제 프로 골퍼가 만들어 낸 스토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 만화는 가정형편 때문에 명문 교토대를 중퇴하고 24살의 늦은 나이로 골프에 입문한 프로 골퍼의 이야기입니다.
버터 하나로 라운딩을 한다던가 클럽 중 웻지 없이 라운딩을 하는 등 평소에는 쉽기 접하지 못하는 약간 독특한 설정들의 등장이 만화의 재미를 더 해줍니다.
25년 이상의 긴 연재는 이 만화가 얼마나 독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게 해 주네요.
3. 『IMPACT』
작가 : 류자키 료지(竜崎 遼児)
이번 만화는 "임팩트"라고 골프 만화입니다.
떠돌이 칼갈이 이치마루가 주인공인데 이 만화는 골프는 칼을 연마하는 것과 똑같다는 괴변을 늘어놓는 주인공 처음 6번 아이언 휘둘러 골프공을 두 동강이 내버리는 임팩트를 선보이며 주변에 골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입니다.
처음에는 골프에 흥미가 없었던 이치마루였지만 이론 가능성을 기반으로 여러 사람을 만나며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니 결국 골프에 길을 걷게 되어 성장 해가는 만화입니다..
주인공의 강인함과 항상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이 매력적인 이 작품은 한 가지 사건으로 무려 78권 전 단행본에 걸쳐서 전개되어 있기 때문에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 읽게 되면 완결까지 멈출 수가 없다고 하네요.
흥미롭습니다..ㅎ
4. 『ライジング インパクト』
라이징 임팩트
작가 : 스즈키 나카바(鈴木 央)
그리고 이번에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7개의 대죄"의 원작자 스즈키 상이 그린 "라이징 임팩트"라는 만화입니다. (만화 이름에 임팩트가 많이 들어간 것들이 많은 걸 보면 골프에서 그만큼 임팩트가 중요한 것 같네요..ㅎ)
일본의 [주간 소년 점프]라는 인기 만화 주간지에 연재되다가 중간에 한번 작가의 개인 시정로 연재를 멈춘 적도 있었는데 독자들의 니즈가 너무 뜨거워서 다시 연재를 시작하게 된 숨겨진 명작이라고 합니다.
만화 속 주인공은 후쿠시마에서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야구의 홈런왕이 되는 것을 꿈꾸는 나나우미 라는 소년인데 어느 날 여행 중에 여자 프로골퍼와 만나며 야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장타를 경험하게 되며 골프의 매력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만화에서 주인공의 특기인 드라이버로 450야드를 날리는 '라이징 임팩트'라는 기술이라든지 상대 라이벌의 퍼팅 시 길을 보이게 하는 기술인 '샤이닝 그라운드' 같은 기술들이 약간 골프의 풍부한 상상력을 느끼게 해주는 만화입니다.
5. 『黄金のラフ』황금의 러프
작가 : 나카이마 츠요시(なかいま 強)
마지막으로 황금의 러프(33화 완결)라는 골프 '코믹' 만화입니다.
골프는 혼자서 연습을 하거나 필드에 나가도 혼자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그런데 이 만화는 18홀을 버디로 재패하는 것을 꿈꾸는 근육맨 '후지모토', 코스 전략이나 그린 상태를 잘 읽을 줄 아는 '타코' , 그리고 지식이나 이론은 풍부하지만 파워가 부족한 '야타베' 이렇게 3명의 개성 넘치는 팀의 조합으로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이색적인 만화입니다.
본 작품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개성 풍부한 캐릭터인데 파워의 후지모토와 전략가로 캐디가 된 타코, 투어프로처럼 트레이너 역량으로 스윙코치가 된 야타베, 이들 3명들 사이에 흥정을 벌이며 골프가 신사스포츠가 맞나 깊을 정도의 코믹스러운 장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히 주인공 후지모토의 바보스러움이 드러나는 개그 요소가 일본에서 열혈팬들을 많이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하네요.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라 잡고 있는 요즘 골프가 좋고 만화가 좋은 분들이 심심풀이로 읽어볼 만한 만화 몇 권 소개드렸습니다.
나중에 기회 되시면 한번 읽어보시고 감상평도 댓글 달아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한 주 보내세요~
참고 사이트: https://booklive.jp/bkmr/golf-co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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