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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에 발매된 싱어송라이터 植村花菜(우에무라 카나)상이 부른 장편(?) 음악인 トイレの神様(토이레의신)이라는 음악을 아시나요?



당시 일본에서 이 노래가 꽤나 인기를 끌었었죠. 아마 주목을 끌었던 이유는 노래의 러닝타임이 무려 10분이나 되는 점, 반주가 단순해서 따라 부르기 쉬웠던 점들이 있을 테지만 가장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이 노래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가사 풀 스토리가 책으로도 쓰일정도로 굉장히 유명했었죠..



우에 무라상이 돌아가신 할머니와 단둘이 살았을 때 화장실에 대한 아름 다운 추억 그리거 아픈 상처들을 노래로 그려 낸 것입니다.

특히 어린 시절 그녀를 자극하게 했을 후렴구 부분이 인기가 많았었죠
『トイレには、それはそれはキレイな女神様がいるんやで。だから毎日キレイにしたら、女神様みたいにべっぴんさんになれるんやで』
"화장실에는 아주 예쁜 여신님이 있어 그래서 매일 깨끗하게 하면 예쁜 여신님처럼 예쁜 신부님이 될 거야 "

예뻐진다는 말.. 여자 어린이들을 홀리게 할 수 있는 마법 같은 말이 었음에 분명합니다. ㅎㅎ


어쨌든...
이 노래가 슬픈 이유는 어린 시절 화장실에 대해서 아름다운 추억을 주었던 할머니에게 우에 무라상은 성인이 된 후 할머니에 상처를 입히고 방황의 시간을 보낸 후 다시 할머니 곁으로 돌아왔을 때는 그녀는 이미 저세상으로 떠나 화장실에 대한 아름 다운 추억만 남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할머니에 대한 슬픈 그리움을 잔뜩 담은 노래 이기 때문입니다.

 



서론이 길었으니 이제 음악 한번 들어 보시지요... 이런 분위기를 상상하시면서 들으시면 왠지 허전함이 마음 한편으로 스쳐 지나실 거라 생각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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