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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Culture

볼만한 일본 애니[비스타즈]

일공사(104) 2020. 5. 24. 08:47

Netflix에 볼만한 애니메이션이 나왔습니다.

바로 "비스타즈"라고 동물들을 의인화로 한 학원물입니다.

 

타이틀 [BEASTARS]는 아마도 Besat의 '짐승'과 Stars의 '스타'를 연결한 뜻으로 아마 "짐승들의 스타"인 듯합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속의 최고 영웅의 칭호가 '비스타즈'라고 합니다.)

 

 

 

 

저는 애니로 처음 접했는데 알고 보니 "소년 챔피언"이라는 주간 만화 잡지에서 연재 된 인기물 이더라고요.

그런데 일본의 주간 만화 잡지를 보면 항상 이렇게 아이돌의 수영복 사진들이 게재되어 있는 거 같네요.. 이게 판매량에 영향을 주는 건지??ㅎㅎ

 

 

아무튼 주간 연재물이니 이렇게 단행본으로도 나와 있고 말이지요.

2020/05/24일 기준으로 벌써 18권까지 나와 있습니다.

 

 

 

소재는 상당히 독특한 대요 동물들을 의인화한 애니메이션 속의 배경

그 안에서 육식 동물과 초식 동물은 서로 상생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회단체 중의 하나가 애니메이션 속을 배경은 "체리톤 학원"이고요. 육식과 초식이 서로 상생하면서 살고 있다는 재미있는 설정에서 바로 갈등의 소재는 육식 동물의 본능입니다. 초식 동물들과의 좋은 관계 속에서도 '피맛을 보고 싶다', '고기를 먹고 싶다'의 육식 동물의 본능이 계속되는 갈등 들이지요

 

그 갈등에 중심에 서있는 것이 바로 주인공인 회색 늑대 "레거시"입니다.

보기에는 늑대이기 때문에 굉장히 야비해 보이고 악역 같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순진하고 착한 늑대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는 童貞(첫 경험 없음)이기도 하지요..

마음속으로는 드워프 토끼"하루"를 짝사랑 하지만 그게 육식동물의 본능 때문인지 사랑의 감정 때문인지 매번 헷갈려합니다. 연극부에서 미술 관련 Staff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의 연극부의 최고의 스타 붉은 사슴 "루이"입니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행동으로 많은 체리톤 스쿨의 학생들에게 우상이 되고 있지만 가끔은 초식 동물로써의 약자 본능이 나오는 본인에 대해서 자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다음으로 학교에서의 유명인이 바로 드워프 토끼인 "하루"인데

루이와는 다른 의미로 학교에서 굉장히 유명합니다. 바로 순진하고 귀엽기 생겼기 때문에 모든 육식/초식 동물의 수컷들이 금방 유혹을 당합니다. 그리고 보기와는 다른 그녀의 과감한 행동(?)이 더욱 수컷들을 자극시키지요. 그로 인해 학교에서는 그녀를 걸레(?)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늑대 레거시의 짝사랑과 더불어 친구가 되어 갑니다.

 

 

 

이 친구도 주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중 있는 친구로 연극반의 "빌"입니다.

루이 선배의 연습 중 부상으로 인해서 학교 신입생 환영회 연극에서 루이 대신 주인공역을 맞게 되지만 레거시와의 갈등으로 인해 망칠뻔한 연극을 루이 선배로 인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항상 몰래몰래 육식 동물의 본능을 드러내려 하기 때문에 레거시와는 매번 의견 대립이 발생하게 되고요..

 

 

 

 

그리고 이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맞춰 보셔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저는 체리톤 학원 선생님인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역할이더군요 ㅎㅎㅎ

 

 

 

현재 Netflix에는 시즌 1 정도로만 나온 것 같긴 한데 이후 스토리가 궁금해서 단행본으로 이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요즘 볼만한 애니메이션 찾는 분들이 계시면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청불이니 아이들하고는 보지 마세요. "하루"의 행동들 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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