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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화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엔화 환율의 하락 이유와 향후 엔화 환율의 전망 그리고 일본 엔저가 지속 되는 경우의 부작용에 대해서 간단한게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엔화 환율 하락 이유
2. 엔화 환율 전망
3. 일본 엔저 부작용
1. 엔화 환율 하락 이유
현재 진행 중인 엔저현상은 2022년 3월 중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07년 700원대의 역대 최저점 이후로 2010년 이후, 원래 100엔당 약 1100원 내외였던 환율이 22년 4월부터 900원대로 무너지고 있는 경향을 보여 주고 있고 최근엔 800원 때까지도 떨어진 상황입니다.
엔저가 이렇게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유는 일본과 미국의 금리 정책 차이가 가장 큰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22년도 3월부터 미국을 포함한 해외 여러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긴축 정책으로 전환하며 금리를 지속 올리고 있지만 일본만이 금리를 내리거나 유지해 왔고 그렇다 보니 같은 안전 자산이더라도 엔화를 팔고 금리가 높은 달러로 갈아타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 유출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엔화 환율 전망
일본은 지속적인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위해서 지난 24년 3월에는 17년 만에마이너스 금리에서 0.1% 금리 인상을 실시하였고 금리가 오르면 엔화 가치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인데 금리인상 이후에도 엔화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다 보니 일본 내에서는 올해 7월과 10월에 최소 1회 이상은 추가로 금리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보이고 있어서 일본에서는 엔화가치를 상승시키는 정책들을 계속 실시할 것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역대 최저점인 700원대로 가는 것이 쉽지 많은 않아 보입니다.
3. 일본 엔저 부작용
일본의 엔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게 되었을 때의 일본과 한국 내의 부작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에서의 부작용
엔화가 싸지면 일본 자국민들은 해외에서 수입하는 물건들의 값이 오르는데 특히 에너지나 식재료의 많은 부분들을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보니 이런 원자재들을 사용하는 수입 기업들의 제품 원가가 올라가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제품 물가의 가격이 올라가는 흐름으로 이어져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국에서의 부작
엔저 현상이 발생되면 한국의 경우 수출기업에 타격을 주게 되는데 한국과 일본이 동일한 성능의 제품을 판매할 때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판매하고 TV가치는 환율의 변화에 따라 다음과 같습니다.
ex) 환율 1,000달러 = 10만 엔 = 100만 원 인경우
미국에 10만 엔짜리 TV(한국은 100만 원)를 수출했을 때 미국 내의 판매 가격은 1,000달러
ex 2) 엔화 환율이 떨어져 900달러 = 10만 엔 = 90만 원 인경우
미국에 10만 엔짜리 TV를 수출했을 때 판매가격은 약 900달러,
한국은 동일 성능의 100만 원짜리 TV를 수출해도 미국 현지에서의 판매가격이 1,000달러
여기까지엔화 환율의 하락 이유와 향후 엔화 환율의 전망 그리고 한국과 일본에서 일본 엔저 부작용에 대해서 각각 정리해보았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항상 환율은 너무 변수가 많기 때문에 '신의 영역'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만 과거의 최저점과 일본에서의 환율에 대처하는 방향성등을 주시하면 그래도 돈의 흐름을 읽기에는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관련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일본 관련 투자자분들 성투를 바라며 포스팅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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