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특별한 곳]바다에 있는 온천 "사키노유"

일본은 화산 활동을 하는 산이 많기 때문에 온천이 정말 많은 나라입니다. 그리고 온천이 많은 만큼  좋은 온천들도 많이 있고요. 도쿄 인근인 관동지방의 하코네 온천이나 규슈지방에 여러 온천이 있는 것은 다들 아실 테고요 그런데 이번 포스팅에서 공유 드릴 온천은 간사이 지방의 최남단에 있는 和歌山(와카야마) 현에 있는 白浜(시라하마) 지역에 있는 온천인  崎の湯(사키노유)입니다.

 

関西(간사이) 지역 하면 다들 쇳물 온천으로 유명한 有馬(아리마) 온천 마을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곳 시라하마에도 온천으로 유명하고요 그리고 바다에 직접적으로 온천의 노천탕이 있는 '사키 노유'가 유일무이하게 이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겉으로 보면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사처럼 생겼고 안에 탈의실은 시골에 가면 있을 법한 마구간처럼 생겼지만 

사키노유의 매표소와 탈의실

 

 

안으로 들어 가보시면 굉장합니다.

바로 바다의 해안가의 바로 옆에 온천이 붙어 있기 때문이죠. 

(내부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공식 사이트에 있는 이미지만 좀 올렸습니다.)

사키노유의 여탕

 

온천 끝에 앉아 있으면 파도가 온천수 안으로도 들어오기도 하는데 온천의 따뜻한 물에 앉아 있으면서 파도를 직접 몸에 받는 그런 느낌이지요.. 그 느낌이 어떠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ㅎㅎ

사키노유의 남탕

 

 

혹시라도 나중에 가시게 되는 경우가 있으시면 온천을 즐기고 나오시면서 温泉玉(온센 다마고)도 한번 즐겨보세요 온천수로만 삶은 계란이라서 반숙 맛이 기가 막히답니다.

 

 

아래는 시라하마 관광 공식 사이트에서 만든 '사키 노유'의 공식 사이트이니 참고하세요

崎の湯 | 白浜観光協会公式サイト | 南紀白浜観光ガイド | 海と温泉のリゾート

 

참고로 시라하마에서는 판다 곰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판다도 유명하기 때문에 시라하마 역에 도착하시면 이렇게 판다 아저씨(?)들이 맞아 주기도 할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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