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교체 "이시바시게루" 완벽 정리

최근 일본 거대 여당인 자민당 총리 선거에서 '이시바시게루(石破茂)'씨가 당선이 되었습니다. 일본이 의원 내각제이기 때문에 거대 여당인 자민당 총리는 곳 일본 총리가 되는 셈인데 본 포스팅에서는 이시바시게루가 누구인지, 그리고 이시바시게루가 한국에 대한 인식과 주요 정책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이시바시게루"는 누구인가
2. "이시바시게루" 한국에 대한 인식
3. "이시바시게루" 주요 정책

 

 

1. "이시바시게루"는 누구인가

 

현 자민당 총재이고 곧 일본의 새로운 총리가 되는 이시바시게루는 1957년생으로 도쿄에서 태어났지만 그의 아버지가 돗토리현의 도지사였기 때문에 중학교 학창 시절까지 '돗토리현'에서 생활하였습니다.

일본 지도에서 지역명 구분 (★일본 여행지 선정시 참고★)

1986년에는 돗토리현 기반으로  당시 최연소로 국회의원이 당선된 후에 현재 12선 의원을 지낸 중진이며 자민당 간사장, 방위청 장관등 정부주요 요직에서도 많은 경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도 5번 출마하였지만 아베파의 강력한 결집으로 줄곧 낙마를 하다가 이번에 자민당 결선 투표에서 215대 194로 총 21표 차이로 아베파 다카시를 꺾어 자민당 총재에 당선되었습니다.

자민당 총재 결선 투표 결과(이시바시게루는 우측)

 

고이즈미 신지로도 1차 투표까지는 3위로 선방하였으나 젊은 나이와 말실수(종신 고용 폐지 및 연금 제도 개혁 관련)등으로 결국에 최종까지는 오지 못한 모양입니다.

고이즈미 신지로는 누구인가?(완벽분석)

 

 

 

2. "이시바시게루" 한국에 대한 인식

 

이시바시게루는 '기독교'인입니다. 

일본의 기독교 신자 비중은 1~2% 수준으로 극소수이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기독교인들은 대부분이 지식이 높고 사회 문제등에도 매우 관심이 많은 건전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 조찬 기도회에 참석 중인 이시바시게루

 

이런 일본 특유의 기독교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이시바시게루는 자민당에서도 '온건 보수'로 평가받으며 비교적 한국에 유화한 성향을 지닌 정치인으로 과거에 자민당 의원임에도 불고하고 한국에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사죄해야 한다는 입장, 그리고 야수쿠니 신사 참배마저 거부하는 입장입니다.

 

그의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이시바시게루의 입장은 현재 야스쿠니신사에는 1급 전범들도 포함되어 있어 일본 천왕마저도 참배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일본 천황이 참배할 수 있을 정도로 신사에 안치되어 있는 대상자들이 정리되면 그 이후에 참배를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일본 천황 나루히토 왕실 계보 총정리

 

결론적으로 이시바시게루의 이런 정치적인 성형을 보면 한국과의 관계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추측됩니다.

 

 

3. "이시바시게루" 주요 정책

 

이시바시게루의 주요 정책 기조는 전임 기시다 총리의 기조를 이어간다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을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세금 추징 확대 및 금리 인상 -

이시바시게루의 정책 노선은 기본적으로 아베노믹스와 반대 노선으로 엔화를 찍어서 늘리기보다는 기업이나 부유층에게 세금을 많이 추징해서 정부 재정을 불리는 정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임 중에 법인세 인상과 금융 소득세 추징을 실시할 계획이며 금리 인상을 통해서 현재 엔저 현상에 브레이크를 걸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이에 따라서 당분간은 엔 가격의 정상화와 일본주가가 빠지는 상황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 배당킹 종목 총정리(40년이상 배당 늘린 일본 주식)

 

- 일본의 국방군 설립 추진 -

일본은 현재 군대가 없습니다. 2차 대전 이후에 군대를 만들지 않겠다는 서약을 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군대도 아니고 경찰도 아닌 자위대(自衛隊)라고 하는 준 군사 조직이 군대처럼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도발과 중국과 미국이 강대강으로 부딪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도 군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국방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한국에게 긍정적인 소식으로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