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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후쿠시마 및 원전 위치
2. 후쿠시마와 한국의 방사능 수치 비교
3. 방사능 수치 어느 정도가 위험할까?

2011년 일본의 동북 지역에서 진도 7.7의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지도 벌써 10여 년이 지났습지만 아직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일본 및 주변 국들은 시끌벅적하고 있습니다.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자체에 무척 거부감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득 후쿠시마 지역의 방사능 수치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1. 후쿠시마 및 원전 위치

먼저 후쿠시마는 일본의 동북쪽 지역에 있는 현청 소재지(한국의 경우 도청)입니다. 이곳에서 후쿠시마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에서 불가 100km도 떨어지지 않은 지역입니다. 2011년도 당시 후쿠시마 동쪽 해안을 중심으로 동쪽은 정말 말 그대로 지옥이었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이미지 클릭시 지도로 이동

 

 

 

2. 후쿠시마와 한국의 방사능 수치 비교

당시 원전 폭발로 인해서 방사능에 심각한 피해를 입었었던 후쿠시마 지역의 방사능 수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궁금해서 일본의 문부과학성의 자료로 방사능 수치를 정리한 사이트를 통해서 방사능 수치를 찾아보았습니다.

후쿠시마시의 방사능 피폭 수치 하루 평균 시간당 0.85~1.09 μSv(마이크로 시버트)라고 합니다. 확실히 표에 있는 다른 지역들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떤 지도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거의 비슷하다는 글들도 본 것 같긴 한데 수원시를 예로 들면 0.05~0.30의 오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0.126μSv(마이크로 시버트)였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하면 거의 7배 정도의 차이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일본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하면 한국의 피폭 수치가 0.0xx수준으로 오히려 한국이 더 높아 보였지만 그래도 한국의 수치들보다 후쿠시마의 경우가 월등히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방사능 수치 어느 정도가 위험할까?

측정일고 지역별로 다르긴 하겠지만 위의 정보를 보면 후쿠시마가 0.85~1.09 μSv이고 한국의 수원이 0.126μSv정도 였습니다 그러면 이 정도 수치가 어느 정도 위험한 수치 인지 한번 비교해 보도록 하시지요 아래는 Wikipedia에서 공유된 각 액티비티별 방사능 피폭양인데요

※'μ'(마이크로)를 'm'(밀리)로 환한 하는 경우 *1000 필요

액티비티  피폭양
흉부 X-레이  0.04 mSv
해수면에 도달하는 우주입자선 연간 0.24 mSv
지하로부터 나오는 지상 방사선 연간 0.28 mSv
매모그램 (Mammogram 유방암 진단)  0.30 mSv
인체의 자연발생 방사선 연간 0.35 mSv
두뇌 CT 스캔 0.8 ~ 5 mSv
개인에게 미치는 연 평균 자연 방사선 양
(오스트레일리아는 1.5 mSv, 미국은 3 mSv)
2 mSv
흉부 CT 스캔  6 ~ 18 mSv
미국인 연 평균 방사선 노출량 6.2 mSv
뉴욕-동경간 항공 승무원이 받는 연간 방사선 양 9mSv
하루 담배 1.5갑을 필 때 연간 80~160 mSv
내장기관 X-레이 14 mSv
핵관련 종사자 연간 허용치 20 mSv
이란, 인도, 유럽의 연간 배경 방사선 양 50 mSv
발암 최저 한계치 연간 100 mSv
체르노빌 사태 후 이주를 결정한 근거 평생 350 mSv

결론적으로 일본의 다른 지역들을 제외한 후쿠시마가 한국의 지역들보다 방사선 수치는 훨씬 높긴 하지만 인체에 해를 끼치는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물론 누적하게 되는 경우는 얘기가 다르지만요.

하지만 방사능 수치와는 별개로 일본에서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충분히 대화를 하고 정확하게 조사한 이후에 양국의 국민들이 모든 납득하는 선의 결정을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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