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료마입니다.

일본에 야키니쿠집에 가면 국내에서 먹기 어려운 부위가 하나 있는데 바로 白身(흰색 부위)중 하나인 'ホルモン(호루몬)'입니다. 화면 석쇠의 왼편에 있는 고기 들입니다.

 

구우면 기른기가 좔좔 흐르는데 그때 한점 집에서 흰쌀밥에 올려 먹으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맛이지요!

 

그런데 이 호루몬 이라는 말의 어원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원래 일본에서는 붉은색(赤身)만 먹었고 흰색(白身) 부위의 고기는 먹지 않았는데 데 과거 우리나라가 가난했던 20세기 초반에 가난했던 재일 교포들이 이런 흰색(白身) 부위를 요리로 만들어 먹거나 팔기 시작하면서 유명하게 되었답니다.

당시 가난한 교포들의 삶을 재구성해서 만들었던 '야키니쿠드래곤(용길이네 곱창집)'이라는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봐서 이전에 포스팅도 해두었으니 같이 참고해 주세요! ^^

 

볼만했던 무료 일본 영화"용길이네 곱창집"

최근에 U+TV에서 무료 영화 한 편을 봤습니다. 볼만한 일본 영화가 없나 찾고 있던 차에 우연히 찾게 된 "용길이네 곱창집"이라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좋아

lge-kim.tistory.com

 

아무튼 이런 배경을 기반으로 들을 ホルモン(호루몬)이라고 부르게 되었는데요, 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放るもの[호루모노] = 放る(버리다) + もの(물건)

'ホルモン = 버리는 물건'이라는 뜻이었죠. 식사하실 때 의미까지 기억해 두시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공유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이름이 버리는 물건이라도 이렇게 따끈따끈한 흰쌀밥 위에 올려 먹으면 정말 최고의 맛이니 일본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