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Hot한 회사 "소니 혼다 모빌리티"와 "AFEELA"의 간단 정리

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료마입니다.

최근에 북미에서 실시한 CES 관련 기사를 보다가 우연히 "AFEELA"라는 전기차를 보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CES에서 소니는 Vision-S라는 전기차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한 뒤 그뒤 계획이 변경되어 2022년부터 혼다와 새롭게 협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다시 한번 새로운 Concept차량을 공개한 것이 바로 AFEELA였습니다. 

디자인에는 각진곳이 많지 않고 미래형 전기차와 같은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무엇보다도 눈길을 끌었던 것은 전조등과 후미등에 있는 텍스트나 영상 표시등을 변경할 수가 있어서 향후에 운전자의 감성을 어떻게 얼마만큼이나 표시할 수 있을지 흥미를 가지게 하는 기능등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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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차량"이라고도 하는 이 [AFEELA]를 보고 문득 'Sony Honda Mobility'가 어떤 회사인지 궁금해져 간단하게 찾아본 내용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예전에 혼다가 어떤 회사이고 소니가 최근에 투자하는 사업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 했던적이 있으니 같이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 드립니다.(아래)

직딩의 혼다 모터스 스토리 (공포의 '기술의 혼다')

소니(Sony)의 변신은 무죄 이제는 신소재 사업?

 

 

 

혼다 모빌리티의 설립 배경

2010년대에 미츠비시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는 세계최초의 BEV(베터리 전기차)를 발매했지만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던 상황이었지만 2019년부터 테슬라의 전기차가 판매량이 급등하고 EU에서는 기존의 내연기관 차의 판매를 금지하는 분위기가 높아지자 혼다는 디지털에 초점을 둔 [honda e]를 발매하지만 차량 자체의 주행거리가 짧아 판매 부진이 이어지며 전기차 대세의 기류에 합류하는 것이 점차 늦어지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소니는 오스트리아의 마그나슈티어와 함께 [Vision-S]라고 불리는 차세대의 모빌리티의 개발을 진행했는데 이 Vision-S가 honda e의 콘셉트와 많은 부분이 흡사(디자인은 아닌 거 같습니다만..ㅎ)했기 때문에 두 회사에서 차사대의 모빌리티의 연구미팅을 열게 되었고 2021년에 혼다 측으로 소니는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제안받았게 되었습니다.

소니 역시 BEV의 생산 물량을 대응 해줄 다른 제조사와의 협업도 시도했지만 대부분 흐지부지 되어 혼다의 이 제안에 승낙하게 되었고 2022년에 소니 혼다 모빌리티라는 이름의 회사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Honda e모델(좌), Sony의 Vision S(우측)

 

 

혼다 모빌리티의 규모와 향후 계획

혼다자동차 출신의 야스히데 미즈노(水野泰秀)가CEO를 맞고 있고 소니 출신의 카와니시 이즈미(川西泉)가 COO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 자동차 제조사로써는 드물게 자본금을 반반 출자하여 만든 회사로 총자본금이 1000억 원인 회사입니다. 앞으로 IPO도 시야에 넣어 독립적인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카와니시 이즈미(좌), 야스히데 미즈노(우)

이 회사에서 공급 계획하고 있는 EV(이제는 AFFELA로 알려진)의 가격은 1억원이 넘는 고급차로 예상을 하고 있고  2026년 봄부터 북미 판매를 실시하고 그해 가을은 일본에 공급한다고 합니다. 

생산은 다수의 생상공장이 포진되어 있는 혼다 북미를 계획하고 있고 실제 판매는 테슬라와 같이 On-line으로 진행할 계획인 이들이 앞으로 엔터테이멘트가 가능한 고급 모빌리티를 On-line으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인 이들이 테슬라의 아성을 무너트릴 수 있을지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