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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의 료마입니다.
오늘은 일상 업무 중에서 자료를 준비하여 공유 및 제출할 때 정말 많이 쓰는 말 중에 하나인 "초안(드래프트 버전)"이라는 단어의 일본식 표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아직 직장을 안 다녀서 "초안(드래프트 버전)"을 모르시는 분들아 계신다면 그냥 요청받은 문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초기 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ㅎ
일본에서는 이 드래프트 버전을 "叩き台(타타키다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두드리다"의叩き(타타키)와 물건을 놓는 "받침대"인 台(다이)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뭔가 받침대에 올려놓고 두드린다는 의미라는 말이지요. 실제로 단어의 어원은 이곳입니다.
바로 "대장간"이지요..
대장장이들이 제대로 된 칼이나 금속 도구를 만들기 위해서 선반 위에 잘 달구어진 쇠를 놓고 망치로 두드리는 것처럼아직 미완성된 자료를 일단 유관부서에 전달해서 서로가 잘 두드려(수정을 하여)서 최종본을 만드는 것이지요..
처음에 일본에서 이 말을 접하고 한참 고민했었는데 알고 보니 이렇게 쉬웠답니다.ㅎ
오늘은 여기까지 '드래프트 버전'을 표현하는 일본어인 叩き台(타타키다이)의 어원과 그 의미를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면 도움이 되시길 바라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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