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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료마입니다.

일본은 비교적 치안이 안정적인 국가 이기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범죄, 특히 도둑들이 들끓는 것은 여느 국가와 차이가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치하철에는 여러 가지 범죄 예방 문구들의 포스터들이 붙여 있기도 합니다.

삿포로 지하철의 치한방지 캠페인 포스터

그래서 오늘은 일본의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의 범죄 관련 포스터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들중 특히 도둑질과 관련된 단어들을 좀 정리해서 공유드려볼 생각입니다.
 
 

먼저 범죄나 도둑과 연관된 단어를 알아보기 전에 도둑/훔치다에 대한 단어는 기본으로 알고 가야겠지요? 먼저 일본어로 '훔치다'와 '도둑'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도둑  👉 泥棒(どろぼう'도로보')
훔치다 👉    盗む(ぬすむ'누수무')

그래서 실제로 두 단어를 써서 간단한 문장 하나 만들어 봤는데 보통 이런 형태로 사용 되지요

泥棒にカバンを盗まれた(도로보니 가방오 누수마렛타)
도둑이 가방을 훔쳐 갔다.

그럼 기본기는 마무리 했으니 이제 도둑질과 관련해서 어떤 포스터와 단어들이 있는지 하나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1. 窃盗(셋도) 

먼저 아래 포스터는 농장 주변에 붙어 있는 포스터로 '절도'와 관련된 포스터입니다.  '꽃이나 야채의 절도는 범죄"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는데 '절도'는 한자어 그대로 '窃盗(셋도)'라고 부릅니다. 농장과 같은 관광지에서는 주의해 주세요~ 


 

 

 

2. ひったくり(힛타쿠리) 

다음으로는 사람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문구의 포스터로 ひったくり(힛타쿠리)주의 라는 말인데 힛타쿠리는 '날치기'라는 의미입니다. 큰길가에서는 주의해주세요~

 

 

 

3. すり(쓰리) 

그다음으로 옛날 한국의 형사 영화에서도 가끔 등장했던 표현인 '쓰리 すり'라는 표현입니다. 조금 연배가 있으신 분들은 알고 계실 것 같은데 '쓰리'는 일본어로 '소매치기'라는 표현 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다니면서 지갑을 미지참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범죄가 다소 줄어들었을 수 있겠네요..ㅎ

 

 

 

 

4. 空き巣(아키스) 

다음은 2000년대 전후로 일본에서 가장 문제가 많았던 '아키스(空き巣)'입니다. '비어있다'의 '아키(空き)'와 '둥지'의 '스(巣)'의 의미로 빈집이라는 뜻인데 원래는 아키스네라이(空き巣狙い)로 사용되다가 줄여서 '아키스(空き巣)'라고 사용하고 있는 '빈집 털이범'이라입니다. 숙소에서 이동하실 때 문단속에 주의해주세요! ㅎ

 

 

 

 

5. 万引き(좀도둑질) 

다음으로 '만비끼(万引き)'라는 의미로 슈퍼나 상점 같은 곳에서 '작은 물건들을 몰래 훔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万引き의 의미를 추론해 보면 '만 가지의 물건을 당겨온다"라는 의미로 붙여 온 것 아닐까요?ㅎㅎㅎ

배고팠던 꼬맹이 시절에 문방구에서 몇 번 해본 것 같은데 문방구 사장님 죄송했습니다...ㅠ ㅠ  


 

이상으로 오늘은 여기까지 일본의 범죄 중에서 특히 도둑질 행위들에 대한 용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일본에 여행을 가시거나 거주하시면서 이런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주변에 경고 포스터들 잘 체크하도록 하시죠~ 그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

 

그러면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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