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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 료마입니다.

최근에 직장 동료와 장난을 치다가 제가 하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무조건 수긍하고 들어주겠다는 의미로 저에게 "畏まりました(카시코마리마시타)"를 화답하는 모습을 보자 문득 이 구문에 대한 의미 그리고 저의 생각들을 조금 정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카시코마리마시타를 일본 goo사전으로 찾아보면 대체로 다음과 같은 의미들이 공유되고 있는데 

1. 身分の高い人、目上の人の前などで、おそれ敬う気持ちを表して謹んだ態度をとる。
(신분이 높거나 윗사람 앞에서 등 공경하고 어려워하는 기분으로 경의를 표하는 태도를 취함.)
👉ex)폐하의 전에서 경의를 표합니다.

2. 謹みの気持ちを表し堅苦しく姿勢を正して座る。正座する。「―・っていないで、ひざをお崩しなさい」
(경이로운 기분을 표현하며 엄격하고 곧은 자세로 않음)
👉ex) 그렇게 딱딱하게 앉아 있지 말고 편하게 앉으세요

3. 命令・依頼などを謹んで承る意を表す。
(명령/의뢰등을 삼가 받드는 의미)
👉ex) 삼가 받들겠습니다.(알겠습니다.)

출처 : https://dictionary.goo.ne.jp/word/%E7%95%8F%E3%81%BE%E3%82%8B/

이 중에서 위 3번에 의미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어 畏まりました(카시코마리마시타)라고 하면 '삼가 받들겠습니다'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대략적으로 이 말을 하는 상황은 하기 이미지와 같이 온/오프 라인에서 접객서비스를 하는 인원들의 이미지도 같이 떠오르게 해 줍니다.

 
사견이긴 하지만 가끔 회의 석상에서 일본의 '갑'님들과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을'분들이 카시코마리마시타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가끔 들을 때면 굳이 이렇게 까지 표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일전에 별도의 포스팅으로도 공유드렸던 '알겠습니다'와 관련된 아래 3가지 구문들로도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비즈니스에 더 도움이 되는 일본어]"알겠습니다/알았어"를 표현하는 여러 일본어(りょうかい/し

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 료마입니다. 우리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은 주로 상대방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그 의사에 대한 우리의 의견을 대답하는 것이 거의 대부

lge-kim.tistory.com

 
물론 상황에 따라서 절실하게 일본인 상대방에게 매달려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이런 말이든 무슨 말이든 쓰겠지만 제게 근시일 내에 그런 상황은 없을 것 같아서 이 구문의 직접 사용은 잠정 보류 중입니다. ^ ^;
 
오늘은 여기까지 카시코마리마시타에 대한 의미 및 생각들을 주저리주저리 정리 해봤습니다. 참고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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