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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B2B 비즈니스 업무 수행 중에 아래와 같은 고객사 요청 사항이 있었습니다.
"요구사항 A를 반영한 공식 요청 문서는 3월 이후에 하청업체에 전달 가능 하지만 요구사항 A에 대해서는 2월부터 시작해달라.."
즉 공문은 나중에 줄테니까 일부터 해라 라는 이야기인데요. 이런 경우 고객사 말만 믿고 무작정 업무를 시작하거나 일정을 변경하게 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경우 고객사에 근거 자료를 요청해야 하는데요 그럴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内示(나이지)입니다. 의미는 "(1)근거자료로 사용 가능한 비공식적인 요청" (Email/문건 등등)입니다. 가끔은 유사한 의미로 内々(나이나이)라는 형용사를 명사 앞에 쓰기도 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다음과 같이 사용하였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御社からの仕様変更のご依頼について正式な仕様書の発行が難しい場合はとりあえず内示の仕様でもお願い致します。
(귀사의 사양 변경 의뢰에 대해서 공식적인 사양서 발행이 어려운 경우는 우선 근거가 될만한 비공식적인 사양을 요청 드립니다.)
이 内示(나이지)의 뜻은 이외에도 기업의 인사이동과 관련해서 (2)인사 이동 당사자에게는 비밀로 하고 주변 관계자들끼리 문건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경우 사용됩니다.
인사 관련해서는 아래와 같은 식의 문건으로 이용하나 보더군요
여기까지 일본에서 공식적인 사안에 대해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할 때 사용하는 内示(나이지)라는 단어를 알아보았습니다. 비즈니스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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