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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입니다.
오늘 우연히 자동차 용어 속에 묻어 있는 일본어라는 아래의 재미있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말 정말 자동차 용어에는 일본어가 많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마후라、 만땅、오라이、 모도쉬、엔꼬、구루마 등이 있는데 왜 그렇게 불리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음기
"소음기" muffler(silencer)는 일본식 발음으로 マフラー로 발음을 하는데 그 일본식 발음을 우리말에서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만땅
그다음은 "기름통을 가득 채우는"이라는 가득이라는 표현인데 満腹('만'뿌꾸=배부른)、満月('만'게츠=보름달)와 같이 일본에서 무언가 가득 차있는 상태를 표현하는 '만(満_まん)'이라는 단어와 물건을 담는 Tank(일본어 발음으로 '탕크')의 '탕(たん)'을 합쳐서 사용하기 때문에 '만탕(만땅)'이 되는 것입니다.
3. '오라이'와 '모도시'
우리가 일상에서 자동차를 후진시킬 때 보통 "오라이~~" 아니면 "모도시~모도시!!"이렇게 하며 상대차의 후미를 봐주곤 합니다.
그때 사용하는 말이 '오라이/모도시'인데요 먼저 오라이라는 말은 オーライ로オーライト(오라이토_All Right_'좋아')의 줄임말입니다. 즉 "좋아 좋아 계속 빼~"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모도시는 핸들을 풀 때 사용하는데 戻し(모도시_'되돌리다')라는 단어를 그대로 우리말로 발음하는 것이지요 " 핸들 풀어~" 뭐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
4. '엔꼬'
그다음은 '엔꼬'라는 말인데 이 말은 자동차의 기름이 다 떨어졌을 때 사용하는 용어인데 실제로 일본어로의 えんこ(엔코)의 의미는 "아이들이 털썩 주저앉아 버림"일 때 사용하는 말인데 실제로 기름이 다 떨어지면 차가 주저앉아(?) 버리기 때문에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5. '구루마'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루마라는 단어인데 이단어는 자동차 용어라기 보다는 공사장 용어에 가깝긴 하지만 끌고 다니는 카트 같은 것을 우리말로 구루마라고 자주 표현 합니다. 그런데 이 구루마 자체가 일본어로 くるま(車_자동차)라는 의미이지요 일단 4개의 바퀴가 달려 있어서 동일하게 사용이 되나 봅니다. ㅎㅎ
이상으로 자동차 관련된 우리말 용어 중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일본어를 알아봤습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 속 깊은 곳에는 정말 일본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네요... 이것을 찾아보고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그러면 다른 포스팅에서도 또 다른 내용으로 다시 공유드릴게요!
それではまた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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