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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 료마입니다.

최근에 한 블로그 이웃님 포스팅에서 재미있었던 만화 한편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파이 패밀리라는 뭔가 예전 영화의 소재로도 있었을 법
한 만화이기도 한데 이 만화가 그렇게 재미있으셨다고 하기에 어떤 만화인지 잠깐 맛보기를 좀 읽어 보면서 공유할만한 일본어는 없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 가지 표현 발견! 바로 일본어로 신입/신참을 표현하는 단어였지요. 일상과 비즈니스를 넘나들며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므로 생소하셨던 분들은 기억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스파이 패밀리 1화를 보시면서 어느 부분에서 나온 말인지 살펴보도록 하시지요~


1화 : Mission 1

웨스타리스라는 어느 국가의 엘리트 스파이 '타소가레('황혼'이라는 의미)'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바로
이웃 국가 오스타니아의 전쟁을 계획하고 있는 '도노반'이라는 인물의 뒤를 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철저히 사생활을 숨기고 오직 그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 모임에만 참석하는 도노반에게 정보를 캐내기 위해 웨스타리스 스파이인 타소가레는 아이가 있는 아버지로 위장 하여 모임에 참석할것을 지시 받게 됩니다.

"다음임무의 표적은 국가 통일당 총재 '도노반 데즈몬드' 동서의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한 인물임" "(타소가레는)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것"





'아버지'라는 신분으로 위장해야 하는 타소가레는 어쩔 수 없이 인근의 보육원에서 "아냐"라고 하는 타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를 데려오게 됩니다. 그 소녀의 능력을 모른 채 말이지요

어이~ 아냐!, 전부 맞춘거야? 진짜?



최상급 스파이도 육아라는 '미션'은 어렵습니다. '아냐'를 데리고 온 그는 육아에 대해서 만큼은 도무지 익숙하지 않아서 열심히 공부까지 하게 됩니다.

'어린이는 자신의 기분을 잘 표현할수 없기 때문에 관찰 합시다',  "아 신문을 하면 안되는구나, 이세상의 부모들은 고난이도의 미션을 수행하고 있구나"



타소가레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던 아냐는 그가 스파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의 집에 오게 된 이후에도 스파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일들이 없는지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타소가레가 외출을 한 이후에 방 안에서 도청 가방을 찾게 되고 이것을 가지고 놀게 됩니다.

비밀 통신?



하지만 이 도청 가방은 이전에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한 조직에 몰래 설치했던 장치인데 아냐의 장난으로 이 도청 가방의 존재가 발각되게 되고 그 조직은 타소가레의 집을 급습하여 아냐를 납치하게 됩니다.

"이 꼬마는 뭐야? 혹시 타소가레의..?", "잘모르겠습니다. 발신근원지의 방에 있었는데 혹시해서..."



그리고 위험에 빠진 그녀는 해당 조직원으로 변장한 타소가레의 도움으로 그곳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설마 혹시...





육아를 통한 미션 수행이 도무지 적응이 안 되는 타소가레는 결국 그녀를 경찰서를 통해서 다시 보육원에 돌려보내기 위해서 게임을 하자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자신 혼자서 미션을 수행하는 또 다른 방법을 강구하려 하게 됩니다.

"경철서에서 이것을 보여주면 네가 이기는 게임이야."  '이것을 보여주면 더좋은 고아원에서 보호 해줄거야 그리고 아이에게 의지 않는 별도의 방법으로 미션을 수행해야지.."




겁에 질려있었던 아냐를 보며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이 스파이가 되려 했던 이유를 생각합니다. 그는 어린아이들이 슬퍼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스파이가 된 것이었습니다.

"어린시절의 자신이 생각이 났다. 나는 아이들이 울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스파이 된거다."



아냐를 경찰서로 돌려보낸 후 타소가레는 조직으로 다시 돌아가 조직을 전멸시킨 후에 다시는 아냐와 자신을 건드리지 말 것을 경고하며 첫 화는 마치게 됩니다.

장난이 아니네..!!

 




오늘의 일본어 표현


素人(시로우토) 👉 "신입/초보자"


이번화에서는 아냐를 납치해 온 조직원의 모습으로 변장한 타소가레가 조직원인 척하며 타소가레 자신을 상대하는데 힘들었다는 듯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素人の動きじゃなかった...!本物です..!

초짜의 동작이 아니었다. 정말 진짜 고수였습니다.

오늘 공유드릴 단어는 素人(시로우토)로 "신입/초보자"등의 의미입니다.
이 단어는 옛날(헤이안 시대) 일본에서 마을을 돌아다니며 묘기를 부리던 예능인(서커스 느낌?)들 중에 기술 없는 초짜로 얼굴에 하얀색 화장만 했던 사람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된 것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白人(시로히토)가 그 기원이라고 하는데 현재 굉장히 많은 상황들에서 신입이라는 의미로 자주 사용됩니다.

예전에 ’풋내기’라는 일본어에 대해서도 아래 포스팅으로 공유드리긴 했지만 ⤵️⤵️⤵️

 

[만화 일본어] 원피스 148화 "풋내기/초짜/허접함"의 일본어 표현

안녕하세요 '일'본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사'람 "104"의 료마입니다. 금주에도 만화를 통해서 일본어 단어 하나를 공유해보는 원피스 일본어입니다. 오늘은 "풋내기/초짜"라는 단어의 일본어 표

lge-kim.tistory.com

그 단어에 비해서 '시로우토'는 비즈니스적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단어 이기 때문에 알아두시면 아마도 유용하게 쓰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마무리로 예제도 하나 공유드리겠습니다. 쇼트커트 만화에서 등장하는 초짜입니다.

A: この分野は素人なので恐縮ですが

人々 : 本当に素人かな、、?いや恐らく素人を装ったプロの中のプロ。
専門家にとって「自称素人」が一番怖い

A: 이 분야는 초짜이기 때문에 죄송합니다.

사람들: 진짜로 초짜..? 아니야, 아마도 초짜를 가장한 프로 중의 프로
전문가중에서도 [자칭 초짜]가 가장 무섭다.


그런데 저 박사님... 아무리 봐도 초짜처럼은 안 보이네요..ㅎ


그럼 오늘 일본어는 여기까지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본 포스팅 이외에도 다른 만화들에서 찾아본 여러 일본어 표현 들도 아래에 같이 공유 드리니 아래 포스팅에서 참고해주세요~

 

[만화 원피스]  "배짱/담력"의 일본어 표현

 

[만화 나루토]  자주 사용하는 일본어 표현"仕方がない(시가타가 나이)"의 의미 

 

[만화 이니셜D(頭文字D)]  갑작스러운 상황에 사용하는 "어쩐일이야?"의 색다른 표현

 

[만화 블리치(BLEACH)]  "あたりまえ”의 사용법

 

[만화 이누야샤]  "대박 나세요!"를 일본어로 표현할 때

 

[만화 드래곤볼]  "촌스럽다/촌스러워!"를 일본어로 표현할 때

 

[만화 주술 회전]  일본어 필수 표현 空気を読む(KY)의 의미는?

 

[만화 도쿄리벤져스]  싸움 대장을 표현하는 일본어는?

 

[만화 스파이 X 패밀리]  신입/초보자를 부를때 사용하는 일본어 표현

 

[만화 모브 사이코 100] JLPT1급용 어휘 '胡散臭い'

 

[만화 체인 소우맨]  유쾌한 일본어 'もうかりまっか'를 알고 있나요?

 

[만화 도쿄 에일리언즈]  'きれる'와 관련된 다양한 필수 표현들

 

[만화 도원암기]  '화나다','빡치다' 관련 여러 필수 일본어 표현

 

[만화 베르세르크]  일본어 おおざっ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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